My name is Jeehee Yoo. It carries the character “志” which means “will” or “purpose.” It was given to me with the hope that I would live as someone with direction wherever I go. True to that meaning, I’ve carried the dream of becoming a teacher, and that dream has led me to where I am now in my third year. My English name is Liz, taken from my baptismal name.
안녕하세요. 저는 지희입니다. 뜻 지(志)에 아가씨 희(姬) 자를 쓰며 뜻이 있는 아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언제 어디서나 뜻이 있는 사람으로 살라는 의미인데, 이름 답게 교사가 되겠다는 뜻을 품고 이렇게 3학년이 되었습니다. 영어 이름은 세례명에서 따온 것으로 Liz라고 불립니다.
저는 현재 평촌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와 학원가, 넓은 도로가 어우러진 이 곳에서 살다 보니 빠른 리듬의 삶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또 스무 살부터 성북, 강북, 인천, 그리고 지금의 삼막로 캠퍼스까지 다양한 지역의 기숙사에서 생활했습니다. 동서남북으로 옮겨 다니며 수도권 각 지역이 가진 분위기를 체감했고 그 과정에서 저만의 수도권 맛집 리스트를 만들어 하나하나 찾아다니는 재미도 누렸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지역이 어디가 되었든 새로운 곳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힘과 지리적 감각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 사회 시간에 진행했던 ‘우리 동네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지리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나만의 동네 지도를 만들면서 마치 만화 영화 속 탐험가가 된 듯 즐거웠고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을 다시 바라보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의 영향때문인지 이후 학창 시절 내내 지리 과목에 끌렸고 수능 사회 탐구에서도 한국 지리와 세계 지리를 선택했습니다. 지리를 배우면서 ‘내가 아는 공간의 경계’가 확장될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어진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예비 교사로서 사회 수업을 이끌어 가는 일이 아직은 막연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 수업에서의 배움과 시행착오를 통해 저만의 수업 방식을 조금씩 만들어 가며 예비 교사로서 한 단계 성장하고 싶습니다.
My favorite restaurant is Gyokaizen, a tonkatsu specialty place.
It is located at B1-105, Sangga-dong, 15, Gwanpyeong-ro 212beon-gil, Dongan-gu, Anyang-si, Gyeonggi-do, South Korea.
What makes this place special is its unique low-temperature cooking method. The pork cutlet has a tender and juicy texture, with a crispy coating that adds extra delight. Unlike ordinary tonkatsu, you can really taste the natural sweetness and rich flavor of the meat. Even with just a bit of yuzu wasabi sauce, salt, or truffle oil, the flavor is perfectly enhanced. Since the cutlet is fried in lard, it doesn’t feel greasy at all, even at the last bite. The side dishes and miso soup served here are also delicious, making me feel as if I were in an authentic Japanese tonkatsu shop. It’s definitely worth the wait.
A place full of memories for me is Pyeongchon Central Park.
It is located at 149, Gwanpyeong-ro, Dongan-gu, Anyang-si, Gyeonggi-do, South Korea.
This park was my go-to spot for weekend walks. Surrounded by apartment complexes, the park is filled with tall trees, allowing sunlight and cool breezes to flow through. There are also areas where I could exercise, so I often enjoyed both walking and light workouts there. On leisurely weekends, spending time in Pyeongchon Central Park gave me a sense of relaxation and small but precious happiness.
내가 좋아하는 맛집
제가 좋아하는 맛집은 교카이젠이라는 돈카츠 전문점입니다.
위치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212번길 15, 상가동 지하층 105호에 있습니다.
이곳의 돈카츠는 일반적인 돈카츠와 다릅니다. 저온 조리 방식으로 고기의 육향과 단맛을 잘 살려내는데,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기에 바삭한 튀김옷이 입혀져 있어 식감이 뛰어납니다. 특히 트러플 오일, 유자 와사비 소스, 혹은 소금만 곁들여도 고기의 맛이 훌륭히 살아납니다. 라드를 사용해 튀겨서인지 끝까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과 미소시루도 맛있어서 마치 일본 현지 돈카츠 가게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다림의 보람이 있는 곳입니다.
내가 추억이 있는 장소
제가 추억이 있는 장소는 평촌중앙공원입니다.
위치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49에 있습니다.
평촌중앙공원은 제가 주말마다 산책을 하던 곳입니다. 신도시의 장점답게 아파트 단지 사이에 우거진 나무들이 있어, 그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 안에는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여유로운 주말에 산책과 운동을 함께 하며 휴식을 취하곤 했습니다. 저에게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공간입니다.